그때 많은분들이 댓글남겨주시고 걱정과 응원해주셔서 후기를 남기려고요.
결론은 조금만 더 버텨보자로 내렸습니다 정말 마음이 딱 반반이라 확답주기로한 화욜까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고민했는데...
화요일에 엄마한테 요양원 알아? 물으니...
알지 거기 나처럼 늙고 정신없는사람들 모여있는 곳이잖아 ..엄마 거기어때?...나 거기가면 바보돼서 금방죽어 나 그런데 안가고싶어...
하... 이얘기듣고 결정했어요
형제들은 제가 고민할때 그동안 할만큼했으니 어떤 결정이든 너 맘내키는대로하라고 입소하기로한 요양원이 그래도 좋아보이니 지금 자리있을때 입소하시는것도 나쁘지않다 라고 얘기들했는데 제가 좀더 해보겠다하니 다들 울더라고요..미안하고 고맙다고 ㅜ 자기네들도 물심양면으로 더 노력하겠다고요..
하..그냥 이번생은 이렇게살라구요 ㅎㅎㅎ
*아 그리고 엄마치매15년이라했는데 제가 15년을 계속같이 산게아니라 다른형제와 같이하다가 저랑 사신지는 한 6년정도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