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좀 나눠주세요.
남편이 30년 대기업 근무하고 지난달에 퇴직했는데
이제 신나게 제 2 인생 살았으면 좋겠는데
놀줄을 몰라요.
이제 시간 여유 있으니 하루하루 행복을 만끽하고 쉬었음 좋겠는데 잘 노는 법을 모르네요.
저는 아직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같이 어디 여행 다니고 하는건 아직 못해요.
얼마전엔 낮에 저희 업장에 갑자기 나타나서 일 도와주고(필요가없음 ㅎㅎ) 그러는거예요.ㅜㅜ
기껏해야 헬스장 가서 운동 하루에 40분~1시간정도 하고..
집안일 좀 하고.
주변에 50대후반~60대초반인 남편분들중에
은퇴하시고 재미있게 사시는 분들
뭐하고 지내시나요?
문화센터나 복지관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까요?
피아노 배워보라고 할까 싶기도하고요.
경험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