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네 다니다보면 확실히 변했네요.

그냥 서울 어디쯤 평범한 주택가 동네예요. 

무심코 다니던 산책로, 이마트, 병원, 카페 등등요. 

생각하고 보니 진짜 아기유모차가 안보이네요. 

전에는 이마트 장볼때 유모차에 아가들있고 장본거 싣고 다니던 애기엄마들 종종 봤는데 

요즘 안보이네요.  대신 강아지 산책이 많이 늘었어요. 

근린공원 산책로 가보면 황토길 깔아놓고 대부분 어르신들 위주의 시설들이 많네요. 

특히 대낮 카페요. 그래도 예전에는 학생들이나 젊은주부들이 많은거 같았는데 

어르신들이 이젠 더 많네요. 

요즘 동네 롯데리아에도 어르신들이 점심먹으로 많이 오네요. 전에는 방학이라 학생들이랑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의식 안하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생각하고 보니 어르신들이 정말 많아졌네요. 

매년 베이비붐세대 어르신들이 백만명씩 은퇴하니 당연한거겠죠. 

나라가 생기를 잃어가는 느낌이예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