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매일 샤워하시는 분이었는데 체취가 강했어요.
제가 병원 모시고 다녔는데 차에서 하루 지나도록 냄새가 안빠지더라고요. 근데 희한하게 친정부모님은 냄새가 안나요. 이게 제 주관적인 게 아니고 남편도 그런 말 하더라고요. 시어머니 건강이 안좋으신 건가 하면서요.
어제 낮시간 지하철 오랜만에 탔는데 타자마자 노인 체취가 훅 끼쳐서 솔직히 너무 힘들었어요. 냄새 예민해서 향수도 안맞으면 바로 두통 생기거든요.
나도 언젠가 저럴텐데 예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봐도 딱 이거다 싶은 게 없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