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이 되어 선배님들께 여쭈어봅니다.
첫 아이를 출산 예정이고 출산 병원을 정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우선 대학병원을 다니는 상황인데 제가 다니는 병원이 출산 후 바로 모자동실을 하는 병원입니다.
제왕절개를 하려고 하는데 아이 낳고 바로 병실에서 아이를 돌보는게 많이 힘들지요. 남편이 꼼꼼하고 책임감도 있는 편이라 믿음은 있어도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걱정이 많아요. 또 대학병원이다보니 1인실을 신청해도 2인실이나 6인실에 배정이 될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 안에서도 보호자, 아기들과 함께 해야 하는데 회복에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도 있어요.
장점은 아이가 태어난 후 바로 제 병실에서 함께 생활을 하기에 크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알아본 타 병원들은 하루에 3분정도 잠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이는 하루 하루 다르다보니 그 시점의 아이의 모습을 못보는게 너무 아쉬울 듯 싶어요.
이후 조리원 가서 조리를 하면 될지 생각이 많네요 ㅎㅎ
말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