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의 매우 오래된 고인물께서(50대후반)..
어제 졸음과 사투를 벌이다(새벽에 가족이 사고가 나서 병원다녀오느라 잠을 한숨도 못자고 출근했대요) 1시간 일찍 퇴근한 우리팀 직원(40대초반)이 오늘 출근하자마자 "자기 감기야?"라고 묻더니..
"나 어제 자기 마우스를 만졌거든. 자기 조퇴했단 얘기 듣고 혹시 감기 옮았을까봐 영~ 찜찜하더라고. 감기 아니라니 다행이네"
하.. 저런 생각을 뚫린 입이라고 뱉다니..
말 좀 가려하라고 한마디 했는데 자기가 틀린 말 했냐며 지랄지랄 하더라구요.
나이는 어디로 X먹는지..
세상 지만 아는 도른자들 천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