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평생 만나기 어려운 사람만 동경하고 있어요.

 

평생 일하고 평생 돈 모아도 내 능력으로 만나기 어려운 

아주 이상적이고 아주 높은 가치의 사람만 동경하고 살아요.

저는 한번도 누구랑 못 사귀어 봤지만 항상 짝사랑은 했었어요. 늘 마음 속의 누군가는 있었어요. 근데 하나 같이 키 엄청 크고 똑똑하고 긴 생머리 그런 사람들이었어요. 이제는 어떤 신체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그렇게 부글부글 끓던 사랑에 대한 열망도 없어지고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도 없어요.  이젠 누굴 봐도 그냥 그렇구나. 사귀는 사람 있겠지. 썸남이있겠지. 내가 만나기엔 너무 높은 가치네 이러면서 그냥 지나가요.  근데도 유투버 보면서는 딱 제 스타일인 사람 나오는 영상만 보고 있네요. 그거 보고있는다고 인생이 더 업글되는 것도 아니고 원하던 인생과 가까워지는 것도 아닌데 이상형 나오는 채널 넋 놓고 보고있어요.  저 너무 불쌍하죠? ^^  즐겁고 행복한 시기와 만끽하고싶은 순간들을 다 나중으로 나중으로 미루기만 했었거든요. 어제도 오늘도 제가 그렇게 나중으로 미뤄오던 그 많은 나중 중에 하나인데 원하던 것들은 여전히 얻을 수 없고 

예전에 하던 고민들 지금도 하고 있고 그래요. 인생이 나아지질 않았어요.  불쌍한 내 인생을 어떻게 구원할 수가 없어요. ㅠㅠ남들처럼 치고 나가고 싶은데 그런 추진력도 안생겨요. 오기도 없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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