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앞에선 최대한 내색을 안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속이 문드러지는 느낌이에요.
내 심정을 표현하지 않아야 하니 집에서도 항상 연기 하고 있구요.
그러니 집도 불편, 밖에 사람들 만나고 오면 공허...
어디 마음 둘 데도 없고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집이라도 편하면 집밖에 안나가고 있을 수 있는데
집에도 가족들이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이런 시간들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현명한 82쿡 언니, 동생들 저에게 좀 알려주시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