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한테 배신감을 느껴 힘듭니다.....

평소 행실이 나쁜 사람은 아니예요...어쩌면 제가 10년간 속고 살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결혼10년 됐고...아이도 있어요.....

 

결혼할때 조건을 전혀 보지 않았고, ...결혼 후 둘이 벌면 된다는 각오로 열심히 살았어요...맞벌이...

그렇게 돈도 모았고....지금은 초반보다는 나아졌구요...

 

성실한줄 알았던 ....그가 ..뒤로는 저를 속이고 있었다는 사실에 ...말을 하기 어렵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앞으로 몇 십년 부부의 연을 갖고 이어갈 수 있을까 싶기만 하네요..

 

마음이 무거워요.....혹시 별거 아닌건가요?

 

부인 아플 때 ...술약속있다고 하고 말없이 외박.......(이걸 봐주고 넘어가니) ,,,

한달 후 부인이 아파 입원했을 때 ...지방 출장간다고 거짓말하고 ..집50킬로 근처에서  또 외박...

 

출장간다고 거짓말하고 외박하던 이 날은 .....제가 병원에 입원해있었어요...

병원 오기 싫어 출장간다고 했나.....그럼 그냥 약속있다고 하지 왜 거짓말을 하고 외박까지 하고

놀았을까...... (그러고보니 같은 그 A라는 번화가 장소에서만 최근 외박이 2건이네요)

별 생각이 많이 드네요.....

휴.......................

이미 신뢰는 깨졌는데 함께 사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아직 말은 안할 작정이예요.....제가 안다는 사실을....

 

(참고로, 월급 등 모든 돈을 제가 관리해서 남편은 카드만 써요...현금도 안주고요...돈이 없어서 여자는 아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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