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서 체포된 중국인들이 주일미군기지로 압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스카이데일리는 (계엄군에 의해)선거연수원에서 체포된 중국인 99명이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사실을 미군 정보 소식통의 인용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12월 4일 검거 후 12월 평택항을 통해 주일미군에 인계됐으며 이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일체를 자백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계엄군의 이날 작전은 미군과 공동작전이었으며, 4일 새벽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검거된 이들을 미군 측에 인계했다는 것이다.
매체는 미군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체포된 중국인 간첩들(Chinese spies)은 모두 99명이며 이미 평택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한중국대사관은 1월5일 우리나라에 있는 이례적으로 중국인의 시위 참가를 금지하는 공지를 띄웠으나, 자국민 99명이 체포되어 일본 미군기지로 이송된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미 공동작전에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