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에 자퇴하고 올해 19살이 된 아들이 있습니다
중3 고1 집단따돌림으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정신과 치료중이고요 체력은 방전상태라 한시간 외출하면 서너시간 자야 기운차려요 자율신경실조증 진단도 나왔구요 아직 잘안알려진 병인데 이쪽이 안좋은ㅓ중증의 사람들은 회사 학교 다 그만두고 외출도 못하더라구요
검정고시도 안했고 대학진학도 계획에 없어요
우울로 시작해서 조현까지 간 시누가 있어 무리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군대에요
요즘은 워낙 인원이 없어서 모두 차출되어가서 일단 가긴 가야할텐데 사회생활이나 체력적인 부분 심리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무너져내릴것 같은데
이런 관심사병들은 군대에서 어떻게 지내나요
폭행이나 괴롭힘에 시달리지 않나요
몸도 말라서 타겟이 될까 너무 무섭네요
어떤 사람은 주변 병사들도 관심사병때문에 힘들다며 되도록 보내지 말라는데 방법이 있어야 말이지요
군대상황 아시는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