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달빛이 서글퍼요

가을에 이집에 처음 이사 왔을때는 밤에 어두웠어요 주위에 전혀 불빛이 없어서 칠흙처럼 어두웠어요.  완전 어두운, 건강에 좋은 수면 환경이었죠.

 

고요하고 어둡고..

 

지금은 겨울인데 밤에 주위가 환해요.

눈이 라도 오고, 달 빛까지 밝으면 

밤인데도 완전 환해요. 

자연에서 얻은 빛으로 밤인데도 환하면 분위기가

아름다우면서 왠지 슬퍼요.

 

밤애 창가에서 정원을 보면, 달 빛에 반사된 하얀 눈과  달 빛, 그리고 하늘에 환한 달. 

기분이 서슬프달까.... 내나라 한국이 더욱 그리워지네요.

 

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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