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15(수) 마감시황

『미국 CPI 발표 앞두고 전강후약』  

코스피 2,496.81 (-0.02%), 코스닥 711.61 (-0.90%)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작용한 BOJ의 발언

금일 KOSPI, KOSDAQ 각각 0.0%, 0.9%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12월 PPI가 시장 예상치 하회(+0.2% MoM)하는 등 안도 요인에도 불구하고 오늘 예정된 미국 12월 CPI 발표를 대기하며 관망세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승 출발한 양 시장은 BOJ 총재의 발언이 하방 충격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부총재의 발언에 이어 오늘 장중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임금 관련 전국 상황이 긍정적이라며 다음 주(23~24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점에 시장의 경계가 확산됐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가파르게 하락하며 157선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삼성전자(-0.4%) 약세에도 SK하이닉스(+1.6%)가 Nvidia HBM4 조기 공급 등 소식에 강세 보이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습니다.

 

실적 신호탄 금융주에 기대감 유입

오늘부터 미국의 금융주를 신호탄으로 실적 시즌이 개막합니다. 간밤 JPMorgan(+1.3%)·Goldman Sachs(+1.5%) 등 은행주들이 상승하면서 간밤 미국 금융도 섹터 중 가장 강했습니다(+1.4%). 지난 비상계엄 이후 밸류업 관련 업종들을 강하게 매도해온 외국인도 오늘 금융 종목을 매수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KB금융 +1.2%, 신한지주 +1.6%)

#특징업종: 1)전력기기: LA전력청, 산불 피해 복구 등 전력망 긴급 발주(효성중공업 +6.4%, 대한전선 +4.1%) 2)해운: 해운 운임 상승 및 강달러 수혜 기대(HMM +6.4%, 흥아해운 +5.3%) 3)양자 기술: 단기 낙폭 과대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IonQ +5.9%, 한국첨단소재 +29.8%)

 

조선으로 집중되는 수급

조선주 다수 신고가였습니다(HD한국조선해양 +3.2%, 한화오션 +6.4%, 삼성중공업 +9.7%, 한화엔진 +9.8%, HD현대마린엔진 +3.7% 등). Trump 2기 출범을 앞두고 미국 에너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파트너십 수요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데, Biden 정부가 중단시켰던 LNG 수출 허가가 Trump 출범 후 신속하게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고부가 에너지 운반선 중심 성장 가능성 부각되고 있습니다. MRO 등 방산 측면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일정: 1)美 12월 CPI(22:30) 2)美 1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22:30) 3)연준 Barkin·Kashkari·Williams·Golsbee 연설 4)JPMorgan·Wells Fargo·Goldman Sachs·Citi 등 실적 발표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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