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괜찮나요? 저만 쫄보같고 분위기 찬물 끼얹는 것 같아서 오프라인에서는 말 못해요. 저와 가까운 사촌네 세 가정이나 영유아 데리고 두 번씩 갔다왔고요. 모 탤런트도 태교여행으로 다녀왔다했었죠. 다들 아무이상 없고 그 탤런트 딸도 건강히 잘 크고있고.. 추성훈네도 하와이로 이주했다가 일본으로 돌아왔다는데...
전 25년 대지진 설도 있고 ㅂㅅㄴ 걱정도 되어서(가까운 친구 두 명이 갑상샘암. 건강체질인데 30대에 앓았어요) 정말 가기 망설여져요. 심지어 저희 친정 부모님도 다녀와서 과자 같은거 사다 주셨는데 여지껏 저는 한번도 안 먹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일본은 한 번도 안 가봐서 꼭 가보고 싶다네요. 만화며 음악이며 자기 취향이랑 잘 맞다나....
다들 잘만 가던데 제가 괜한 걱정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