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조국 이재명 윤미향...민주화된 이후 민주진보진영에서는 자신들은 무조건 옳다고 생각했고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오만하고 위선적인 모습을 보였음. 또한 일반국민들은 세월호, 이태원, 심지어 518민주화운동까지 진보진영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결국 이런 상황들이 수십년 동안 우리사회에 쌓이다 보니깐 이번 계엄사태같은 한쪽의 명백한 잘못에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것임.
'적폐청산'등 민주진영이 그동안 시도했던 개혁이 진정성이 있을려면 개혁하는 주체도 그 대상에 포함되야함. 그렇지 못하면 개혁 대상은 ''내가 잘못했으니깐 다음부터 옳바로 살아야지''가 아닌 ''두고보자 다음에는 잡히지 않는다 그리고 보복한다'' 이렇게 됨. 사회정화효과가 없음.
자기희생없는 선함은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있음.
과거 독재와의 싸움에서 큰 희생을 치른 사람들이 민주화된 이후 그 소중한 가치를 '또 한번의 희생'으로우리사회에 승화시키지 못했고 결국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확립에 실패함. 이들은 그 동안 조금이라도 생색, 보상, 우월의식으로 살아왔는지 돌이켜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