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지방대학병원에서 췌장혹검진결과 들으러 갓을때는 의사선생님이 우선 암은아니다 6개월뒤 추적관찰하시라길래 심각하게 말씀안하셔서 그냥 왔는데요.
그래두 찝찝해서 또 췌장이라 서울병원으로 가려고 결과지 떼어봤는데 암으로 갈수있는 암일수도있는 안좋은 혹종류더라고요ㅠ
어찌 그런설명은 하나도 안해주셨는지.
가기전까지는 그종류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결과지보는순간 앉아서 오열했네요ㅠ너무울어 민망한수준ㅠ
목요일에 서울에 유명하시다는 교수님께 가는데 진짜 너무 무섭네오. 하루종일 눈물만 나오니 어찌해야할까요
췌장이라 더무섭네요ㅠ 기도하다 울다 반복하고 있어오.
아이사춘기때 모질게했던거 생각함 넘 미안하네요.
진짜 하느님께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셧음 좋겠네요.
염치없지만 기도부탁드려도 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