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지속하기 어려운거 아닌가 싶어요
쿠팡으로 물건을 자주 사긴하지만
보통 박스에 적힌 브랜드 보면 내가 뭘 주문한건지 혹은 최근 내가 뭘 주문했으니 그게 왔나보다 알아야할것 같은데 도저히 모르겠어요 박스 열어보고 그제서야 그렇지 이거네 아는 거 요즘 1년 사이 이러는 것 같아요 ㅜㅜ
그리고 뭘 요리하려다 식재료가 남아서 보관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몇 시간 후 냉장고 속 그 보관용기에 뭔가 있는데 뚜껑 열어 보기 전에는 반투명한 그 플라스틱용기 들고 이게 뭐였더라 한참 생각을 되짚어 보는 증상은 오늘 처음 ㅜㅜ
뭐하려고 찾다 없어 옆방으로 가서는 왜 갔는지 잊어버리고 딴짓하는 것도 근래 심해진것 같고ㅜㅜ
무슨 말하려면 머리에서 맴맴돌고 단순한 단어 기억이 나질 않고 특히 사람이름도 그뭐야 누구냐 그저 있잖아.ㅜㅜ
55세에 이런 증상 흔한가요,
좀 심한 편인가요
정말걱정입니다. 누구는 환갑지나 대학공부도 다시 한다는데 이런 뇌상태라면 어찌 공부하고 단어 외우고 가능한지ㅜㅜ 알던 영어단어도 잊어버려 발음도 이상해지는것 같은데 말이죠 정말 우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