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랑있으면 커피한잔 절대 안사는 엄마...서운해요

저는 고소득자이고 엄마에게 매달 생활비 보조 해드리고 명절,생신때도 나름 목돈 드리고있어요. 이사하시거나 큰일 있을때도 또 따로 돈드리구요.

 

서운하다면 서운한 점인데 엄마는 저랑 외출하면 커피한잔 살 생각이 전혀 없어요...제가 아무리 비싼식사를 사도 쇼핑을 시켜드려도....뭐 커피값 얼마안하지만요, '커피값'자체가 아니라 기분 문제랄까요...

 너무나 당연히 저와 같이있으면 십원짜리 한장까지 모든 비용을 제가 부담하는걸로 당연히 생각하고 계셔서 서운할때가 있습니다. ㅡ엄마입장에선 내가 드린돈으로 생활비 보태는데 그걸로 생색?내며 뭔가 한턱 내기가 좀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까요? ㅡ노후가 불안해서 평소에도 매우 아껴쓰시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제입장에선 명절에 50받은거 45만원만 받았다 치고 5만원은 가끔 저에게 커피나 간식도 좀 사면서 베풀 수 있지 않은가요? 몇박몇일 여행을 가도 편의점 음료 한번 사시질 않아서 가끔씩은 좀 너무하신다 싶을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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