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살 딸 걱정

공감이 어렵다고 본인말로 그래요.

절 젤 좋아하고 그러는데도 감정교류가 없아요

제가 이번에 몇년 하던 프로젝트 끝맺어 경사라고 엄마좀 축하해줘 해도 텅빈 눈으로 보고 말아요.

뭘 물어보면 대답을 안하고 수동공격 끝판왕.

제가 사적인거 안물어봐요

오늘 몇시에 오니 밥 집에서 먹니

알바는 무슨 요일 가니 이런거에도 글쎄. 몰라.

누군가 자기에 대해 알아내려한다 눈치채면 바로 방어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문제없이 하지만 

친구가 없어요. 아니 어울렁더울렁은 있지만 단짝은 한번도 없었다고 본인 말로도 그래요.

감정 나누고 이런게 극혐이래요.

아이땐 밝고 모범적인 아이였는데

이젠 자기 선에서 벗어나는 모든걸 싫어해요.

자기와 다릉 동생도 극혐

 

요샌 귀가하고 방에들어가 안나오네요

잠은 4시나 돼야 자고

일없으면 오후 늦게 일어나거나

알람을 수백개 맞추고 겨우 일어나고.

집에서 말도 안하고.

남친은 당연 없고.

누굴 맘에 들어해본적이.없대요.

 

이토록 ㄴ밀한 배신자의 그 여자주인공과 상당히 비슷해요.

병원은 극도로 거부해요

 

아이사 우울하고 힘들어보여요

가정생활 잘할수 있을까.싶고요

극도의.이기주의로 보일깨가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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