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속이 너무 좁은건지 꼬인건지 의견주시면
반성하려구요.
직장다니는 딸이 있어요.
직장이라기보다 공대박사과정.
월급,성과급 나오면 용돈 이상은 되고요.
여행,옷,운동..등
사치는 못하지만 혼자쓰니 여유롭게 씁니다.
중간 생략하고요.
속옷, 아이가 먹는 영양제, ,다이어트 식단 꾸러미 같은
아이가 쓰는 물품을 여태 당연히 제가 사서 채웠어요.
공부하느라 애쓰니 일부러 이것저것 사다 놓았어요.
근데 갑자기 내가 굳이~~라는 생각이 얼마전부터 들어요.
아마 계기는 아이가 너무 당연히 요구하는거.
많이 벌진 않지만 가족들한테 인색함이 느껴지는거.
이건데요.
제가 너무 속이 좁나요?
저도 생활비 아끼며 사는 평범한 엄마거든요.
자식한테 이런생각 드는것도
치사한 것 같아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이유를 떠나서
공부하는 아이 물품 대주는거 다들 하시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