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버린 남편에게 말해줄까요 말까요

벌써작년 이네요

딱 반년전 신혼초부터 여자문저로 속썪이던 남편을 더이상은 안되겠어서 작년6월 쫒아냈어요

집에서 탄핵당한거죠 ㅋ

성인자녀지만 자녀 2명은 저랑살고 아이들은 아빠와 왕래하고 저는 꼭 필요한말만 카톡으로..

아이들이 경제적자립을한게 오니므로 생활비는 얼마주기로 하고 각써까지 몇가지사항쓰고 나갔어요

참고로 저도 일은하고있지만 집대출금이며 보증금인상분이며 월급이많지않기에 제월급만으론 부족해요

나갈때까지 나하테 큰소리치던 놈

그년이랑 내가 통화하겠다니 내가 앉아있는 침대위에 내 바로 앞에 그년연결해주고 통화하라고 소리버럭버럭스르며 폰던진놈

통화는 안해으나 나중에 찬잔히 생각해보니 난 그휴대폰보다 못한취급을 받았던거더라구요

그년보호하겠다구 나한테 바락바락소리지른거였구

폰보호할라구 침대위로던진거죠

만일내가 아스팔트 위에있었다면 던졌을까요 ㅎㅎㅎ

암튼 그렇게 나가고 생활비는 주다가 사실을안 엄마가 한번 불러들여 한바탕욕을 바가지로해주니 바로저한테 전화와서는 또 생활비를 주네마네 깎네마네 생지랄을...

여튼 이후 정상적으로 주긴하더라구요

6월에 나갔으니 생활비도 몇개월채 안준거죠

 

그런데 아뿔싸..

지지난달 이눔이 상급자랑 싸우고 회사를관뒀더라구요

본인 나이가 몇인데...

취업하기쉽지도않고 아싁도 못잡았다네요 아들이 소식통입니다

11월에 관두고 생활비 입금하고 담날바로 톡왔더라구요

직장관뒀다 최대한주려고 하겠으나 금액 다 못줄수도있다 미안하다고..

지난달 반으로 줄여서 보냈더라구요

취업쉽지않을거에요

정규직으로 입사한지 일년여밖에 안되어 퇴직금도 얼마안됩니다

본인한테 조건 무지좋은 직장이었는데...

나이많은사람 안써주는 직종이에요

이달은 제생각엔 더 덜줄거같아요

근데 제가 얼마전 아주좋은 투자처를 알게되었어요

소액투자로 목돈벌수있는 투자처

백마넌 미만으로도 투자해도 잘 불어나고 불어날수밖에 없고 손해보는 구조는 아닙니다

음.. 뭐냐고 묻진말아주세요 ;;;

사기아니고 다단계아닙니다

저 소심이 졸보라 다확인했습니다;;

 

이남자 이제 곧 먹고살게없을텐데 이 투자처를말해줄까말까 고민입니다

제가만나알려주고싶진않고 사업설명회장만 알려주고 들어보고 결정하든가말든가 하렴이라고...

 

또 거니 무속 어쩌구얘기하실분있겠으나;;

이눔과 제 사주를 보면 이눔은 제덕에 먹고산다고 들었습니다

(명리학과 무속은 다른거아시죠?)

그래서일까요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랑같이살땐 제덕에 밥이라도 먹고살다가

저랑 연을끊으니 (아직 서류정리는 안했습니다)

그 운빨이 떨어져 직장관두고 춥고배고프게 된건가

근데 전 이눔이 망하길바라진않습니다 

왜냐믄 아이들이있으니까요

저는 아니지만 아이들은 아빠가 불쌍하다고합니다

엄마는 이해가나 인간적으로보면 상황이불쌍하다고합니다

우울불안광공황 갖고있는 아들

아직도 아빠만보면 아빠얘기만하면 우는 딸

이 두아이가 지들아빠 망해가면 무엇이좋겠습니까

아이들맘이 편치않지요

저또한 그래도 한때 연애도하고 20년을넘게 같이 살았는데 망해가는모습이 좋을리까요

아이들을 위해 전 이눔이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꾸 고민이됩니다 

매월 50만원씩 방세내고 입에풀칠이라도 할돈이 수중에 얼마없을때 진정 절실할때 알려주면 ㅋ

전 또 사람하나 살리는게 아닐까

그것 또한 내덕에 먹고사는건데...

이번달 생활비가 더욱 줄으면 무심히 툭던지며 알려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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