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국짐 총선 쫄망 윤석열 *사

전 미신도 안믿고 신년운세도 안보는 사람이에요.

결혼날짜도 내 맘대로 정했고 이사도 일부러 손(?) 있는 날로 해요.

그런날은 사람들이 싫어해서 날짜 잡기도 좋고 가격도 좋더라구요.

 

미신이나 주술 같은건 안믿는데 살면서 내가 생각하거나 기도했던 것들이 현실화 되는 신기한 경험이 많았어요.

꽤 많은데 기억나는것 몇개만 말하면 

1.결혼초 남편한테 ㅇㅇ에 ㅇㅇㅇ되면 조기 은퇴하자고 했는데 딱 그대로 됐어요.

솔직히 그때 우리 상황으로는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꿈같은 소리였는데 정말 신기했죠.

 

2. 친구딸이랑 우리딸이랑 동갑이라서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어쩌다 보니 연락이 끊어졌어요.

어느날 딸아이가 친구딸이 어느 대학을 갔는지 궁금해 하는데 대뜸 나도 모르게 USC 들어 간거 같다고 말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 그 대학에 들어 갔더라구요.

나도 소름 끼쳤어요.ㅋㅋ

 

3. 대만 여행가서 연등에다 소원 적어 날리는걸 하는데 남들은 가족 건강이나 부자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적는데 저는 이명박 박근혜 감옥 가게 해달라고 크게 적어서 날렸는데 그러고 얼마후 진짜 감옥 갔어요.

 

4.남편이 일본여행 가자고 조르는데 아베가 죽으면 가자고 했는데 일주일후 총살 당해 죽었어요.

황당....

 

뭐 이게 다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이외에도 많은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작년 3월에 중국 여행 가서 사찰 구경을 갔다가 소원을 적어 벽에 붙이는게 있길래 소원을 휘갈겨 적고 벽에  붙이기전에 증명 사진 찍어둔게 있었어요.

 

그게 몇일전 갑자기 생각나서 사진을 찾아 보니 

"국짐 총선 쫄망, 윤석열 * 사 소원"

이렇게 적어 놨더라구요.

총선은 쫄망했고....흠...흠.......

 

저도 참 웃긴게 여행 가서 소원 적는거 있으면 맨날 저런거나 적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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