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익명으로 실컷 자랑해봐요 음하하허핫

저 50후반 인데 아직 회사 다녀요

스스로 월급 루팡이라 생각해요

월급도 많아요

근데 제가 없으면 또 회사가 안 돌아가요

외국인 회사이고 아직 7 -8 년은  더 다닐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쁘게 옷차려입고 나갈 수 있는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있어서 행복해요

 

아이들도 좋은 대학 나와서

졸업 전 다 취직해서

딱히 돈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사회생활하며 스스로 존재감을 느끼고 있어요

남편도 같이 가정을 일구어가는

경제 공동체라 인정에 주어요

 

저에게는 

아침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도

며칠 안 가고

직장을 다니면 얻는 만족감이 훨씬 더 큰 거 같아요

 

내가 벌어 내가 맘대로 쓰면서

운동하고 마사지도 다니고

이제 옷이나  가방은 의미가 없어요

여행도 계획 잘 짜서 작년에 두 번이나

보름씩 다녀왔어요

열심히 모아서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엄마이고 싶어요

 

지금 힘든 워킹맘 님들 힘내세요.

아이들이 중학교만 가도 훨씬 수월하고

돈 잘 벌고 자기 생활있는

독립적인 엄마 좋아한답니다

 

화이팅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