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은퇴가 다 되가서 4일정도 재택 말이 재택이지 집에서 밥만 연휴되면 일주일 거의 집에 있는데 이렇게 반찬이 힘들줄 몰랐어요
남편이 대식가에요
반찬을 서너개 해도 몇끼를 먹는게 아니고 한끼에 아작을 내요
콩나물을 우동 한 대접 해도 무채를 우동 한대접 해도 두부를 800g을 다 부쳐도 완전 크건 일반 두부 2배 넘는거 호박전 한개하고 이렇게 반찬하면 이걸 보통은 여러끼에 먹는데 한끼에 아작을 내니 하루 하루 너무 힘들어요
저는 같이 안 먹고 과자만 먹고 혼자 저렇게 한끼에 다 먹어요
반찬하는 기계도 아니고 ᆢ
왜 중년들이 남편이 힘들다 하는줄 알겠어요
애는 조금이라도 먹지 운동도 안 하고 저리 먹어되니 너무 힘들어요
앞으로 어찌 살지 고민이에요
남편 반찬하다 노후는 끝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