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집으로 옮기게 되었어요.
게다가 국제 이사입니다.
제가 중3일때 아빠가 사준 세고비아 통기타(35년 됐는데 멀쩡)와 피아노 외 악기들
예전 사진이 가득 담긴 낡은 앨범들
큰 맘 먹고 샀던 명품 가방과 신발들(보관만으로도 구닥다리가 됨 ㅠㅠ)
손때묻은 책과 악보들
볼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제 이성으로는 절대 버릴수 없는 물건들인데 버려야만 한다면
맘을 어떻게 비워야 할까요
원래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모으는걸 좋아하고 버릴때 잘 버려야 하는 타입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