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애기때부터 같이 자란 친구라
가족이며 모든 히스토리 다 아는 가까운건 맞는데
싱글이라 애인이 바뀔때마다 그 비하인드 썰에
성당 매번 데려와서 같이 밥먹게 만들고
헤어지면 또 온갖 신세타령에 히스테릭해짐 반복
궁금하지도 않는데 이거 말하려고 성당오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
이번엔 또 특정직업인 사람 만난다고
제 지인중 그직업인 사람한테 뭘 물어봐달라
알아봐달라 질문 폭격..웬 오지랖..
단호하게 내가 이짓거리 수십년째인데
매번 니 애인 바뀔때마다 얘기들어주고
성당 데려오면 사람들이랑 밥먹어야되고
그 직업까지 다 알아봐줘야겠냐
너 커리어에나 집중해라 팩폭하니
디게 까칠하네 서운하네 피해자코스프레 하네요
같이 맡은 부서가 있어서 못 피하니 문제에요ㅠ
저 말고도 같은 피로감 느끼는 사람들 많은데
와..애인 생길때마다 더 열심히 나오고
헤어지면 또 불성실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