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대선을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는 패배감도 비친다. 그 때문인지 "누가 후보가 되든 대선 캠프 꾸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이 나온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교수(정치외교)는 "가장 근본적인 대선 구도는 탄핵 찬성 세력이냐 반대 세력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이 구도는 절대 깨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 보수 민심이 결집하는 추세가 형성돼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우리 애가 어딜 가서 큰 사고를 쳤을 때 당장은 사과하고 빌 수 있지만 계속 힐난당하면 결국 방어 논리를 찾게 되지 않나. 민주당의 원내 전략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보수층에서 움직임은 있는 것 같고 거기서 국민의힘이 위안을 잠깐 받을 순 있다. 하지만 탄핵 반대 세력은 어떤 후보도 당선이 불가능한 구도라는 건 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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