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50대 중반 지금까지 쉼없이 달리네요.
능력이 되면 힘들게 사나봐요.
한국에서 그어렵다는 시험 통과해서 정년보장되는 직업군에 있었어요.
아이 중고등생일때
이대로 한국에 있다가는 아이들 인서울은 커녕이라
미국행 결심하고 영어무지 공부해서 미국 대학원 입학허가받아
아이들 데리고 미국에 건너왔어요.
공부하면서 돈 벌면서 진짜 바쁘고 힘들고 ...
남편이 보낸돈으로는 생활이 안되기 때문에
이 악물고 공부와 일 병행했네요.
다행이 아이들이 적응을 잘해줘서 모두 좋은 대학에 갔어요.
둘째 아이가 이번에 입학허가 받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이고,
아이들 둘만 남겨두고 한국에 돌아갈 수가 없어서
일년 더 미국에 머물르기로 해서 새로운 잡을 잡았어요
중학교에서 수학 가르치게 되었어요
전공은 했지만 미국에서 수학을 가르친 경험이 없으니
환경좋은 학교가 아니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학교에서 중학교 수학교사로 채용 되서 일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책상 에 놓아둔 스템플러가 없어지고 볼펜이 없어지고 마카가 없어지고 계속 없어져요. 아이들이 선생님 물건을 훔쳐간다는 것
거짓말에, 욕에... 그러면서 또 엥겨들어요.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중학생들은 너무 힘드네요...
너무 피곤해서 오늘 씩데이 쓰고 집에 있는데, 아...
정말 전업으로 살았으면...
어느새인가 나한테 기대는
남편도.. 부담스럽고...
남편 월급으로 소소하게 필요한것 사면서 살림하는
전업으로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