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되었습니다
연애할땐 남편본인폰 만지는거를 극도로 싫어해서 본적이 없었고
결혼하고나서 처음으로 몰래 카톡방을 봤는데
남편이 저랑 연애하면서 1년간 섹파와 연애를 했고
섹파의 이름은 남편의 회사선배 이름으로 저장되어있고
섹파와의 톡대화방은 조용한카톡방으로 숨겨져 있었습니다
(마지막 두달동안 대화없었고 섹파가 매달리는 내용이 마지막임)
그때 걸린후에 남편은 제 지시에 따라 폰번호를 바꾸고
모든걸 정리하였고
약8개월간 지금까지 걸린건 없습니다
제가 남편한테 왜 그여자를 차단 안했는지, 왜 선배이름으로 저장하고 숨겨놨는지 물어보면
본인이 공무원이라 보복식으로 난리칠까봐 그랬다고 해요
근데 사실 남편은 그여자와의 연락의 끈을 끊지못하고 이어서 지내온거잖아요(맞죠??)
저같으면 적어도 결혼하는순간부터 깨끗히 차단하고 살았을텐데 말이에요
남편의 변명이 말이 되나요?
이 결혼을 유지하면 또다시 그런 일이 반복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