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혼을 해보니까, 결혼은 정말 애정하는 사람과 하는게 맞아요.

첫번째 결혼은 똥밟아서 또라이 같은 사람이랑 했었어요. 

그때는 제가 열심히 살아봤자 저 놈이랑 이 공을 나누게 될 걸 생각하니 열심히 살기도 싫었어요. 부모님 재산 받아도 저 놈이랑 같이 누릴 생각하니 받기도 싫었구요. 

 

마음이 예쁜 남자 만나니까 제가 이 사람을 애정하게 되고, 뭘 나눠도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제 마음이 좋아요. 

둘다 조건은 뭐 비슷하고, 그런데,

인간 자체가 예쁜 사람이랑 사니까 제가 후한 사람이 되는 이 기분이 참 좋네요. 열심히 살게되고, 부모님이 뭐 주시면 감사히 받고 싶고요. 같이 나눠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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