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26814?sid=100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2%P 차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
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1월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전국
18
세 이상
1004
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전화조사원 방식, 표본오차는
95
% 신뢰수준에 ±
3.1
%포인트, 응답률은
16.3
%)에 따르면,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34
%, 더불어민주당
36
%,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기본소득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9
%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3주 만에 양대 정당 구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간 모양새다.
또한 국민
10
명 가운데 6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혔다.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와 관련해 응답자의
64
%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2
%였다. 탄핵 찬성 여론이 전반적으로 우세하지만 대구·경북은 찬반이
47
% 동률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60
대와
70
대에서는 탄핵 반대 목소리가 많았다.
앞서 지난달 여론조사(
12
월
10~12
일 실시된 여론조사)와 비교해 탄핵 찬성 여론이
11
%포인트 줄었다. 반대로 반대 여론도
11
%포인트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
세 이상
1004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CATI
)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 응답률은
16.3
%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