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970년 후반 출생이라 민주집회를 기억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게다가 집이 효창동이어서 여의도.신촌등지에서 날아오는 최루탄 냄새를 지겹게 맡아본 사람이었어요.
당시에 부모님이 매일 하시던이야기가 멀리 나가지 마라 시위하는거 보면 빨리 집에 와라 였어요.
김민전이 국회에서 백골단 어쩌구 이야기하는데 백골단이 뭔지나 알까요? 배경으로 나온 젊은 애들은 백골단이 뭔지나 알까요? 한대 맞기만 해도 당장 무릎 꿇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텐데 뭘 알고나 까부는걸까요..
국짐이나 전광훈 믿고 그러는것 같은데 걔네들 생리는 지들이 불리하면 바로 버려지는건데 왜 모를까요?
어릴때 기억나는게 당시 효창운동장앞쪽이 공터였을때가 있었는데 당시에 전투경찰이 방패.곤봉 헬멧까지 착용하고 집회 막는 훈련하는거 많이 봤었어요
당시에는 여의도 공원이 아니라 여의도 광장이어서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타러 다니곤 했었는데...
나중에는 공원으로 바뀌었는데 그 이유가 맨날 여의도에 모여서 (당시엔)시위하는거 보기 싫어서라는 뒷말도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