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뒤늦게 미스터션샤인을 보고 있는데요

이거 진짜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지금 15회 보는중인데 대사가 너무 웃겨서

빵 터졌어요. ㅋㅋ

유진, 희성, 동매 셋이 술집에서 나와 길을 걷는데

벚꽃이 휘날리면서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요. 

그때 대사, 

 

희성 : 봄이 왔나보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여기 다 있구려

 

동매 : 저는 빼주십시오

 

희성 : 난 이리 무용한것들을 좋아하오

봄, 꽃, 달.. (동매에게)혹 꽃잎을 정확히 반으로 

가를 수 있소? 

 

동매 : 나리를 반으로 가를순 있겠지요

가로로 할까요, 세로로 할까요?

 

희성 : 어찌 그리 잔인한... (유진에게) 혹 꽃잎을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소?

 

유진 : 구동매가 반으로 가르기 전이요, 후요?

 

희성 : 참으로 멋진 운이요. 일본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난 날마다 죽소. 오늘의 나의 사인은..... 화사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벚꽃이 샤랄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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