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재산을 주식으로 반 이상 날리고 나니 이제야
후회가 돼요.
옷은 커녕 양말 한짝도 나노 단위로 계산해가며 못사고..
정말이지 안쓰고, 안먹고 속옷 한장도 안사입고 모았는데 ..
왜 그랬을까.. 나에게도 남에게도 좀 쓰면서 살걸..
남이야 알아서 잘 살겠지만 나 자신에게 젤 미안하네요.
어리석어서 좀 써도 되는데 그러면 큰일나는줄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저 아끼고, 절약해야되는줄..
그러면 뭐하나요..
결국 만져보지도 못하고 사라질걸..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 같이 그러지 말아요.
쓰면서 사세요.
맛있는 것도 먹고, 놀러도 가고.
보고싶은 책은 사서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