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울동네 부동산 사장님이 왜 변했을까요?

몇년전 첨에 오픈했을때엔

되게 친절했거든요

처음 자기사업 시작한다고 하면서

엄청 친절하고 싹싹하셨는데..

그냥 오가면서 차 한잔 하러 오라고도 하고

뭔가 따뜻하고 친절한 느낌였어요

 

이번에 저희집 내놓으면서 몇년만에 첨 연락하게 되었는데

요 몇주간 대화하는데 그간 좀 변하셨더라고요

 

친절하지 않아졌어요

먼저 인사도 잘 안하시고..

제가 전화하면 그냥 네~  그러시고요

제가 먼저 안녕하세요 하면 어쩔땐 안녕하세요 

어쩔땐 그냥 네~ 하고

 

그리고 제가 내놓은 가격에 대해

싸다 비싸다 그러면 장사못한다는 식으로

그렇게 압박을 훅 주시네요

 

며칠전엔 저희집 매물 정보를 네이버에 잘못 올리셨기에

(제가 신신당부한 부분)

놀라서 바로 연락드리니 

아 그래요?  하며 대수롭지 않은듯한 태도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네~  하고 마시네요

 

뭐랄까 이상한 느낌이 살짝 들어요

전에는 그냥 사근사근 하셨고

해맑게 화사하게 안녕하세요~  하고기분좋게받아주시던

그런 사장님이셨는데..  그분은 어데로 갔는지..

 

게속 저런 태도 약간 뻣뻣한 태도로 대하셔서 좀 의아해요

 

저는 몇년만에 연락한건라 저한테만 그런건 아닌거같고요

그간 장사하면서 바뀐 걸까요?

 

아무튼 조금 아쉬워요

전화끊고 나면 종종 아 왜 이러시지?

이런 느낌이 남네요

 

예전그분인줄 알고 간건데..

왜 변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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