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아가랑엄마가 있다가 제 차를 보고
엄마가 아가손을 잡고 기둥뒤로 들어갔어요
근데 그 아가가 기둥뒤에서 고개를 쏙 내밀고
손을 흔드는 거예요
진짜 너무 귀엽고 행복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창을 내리고
안녕! 인사해줘서 고마워 했어요
주차하고 내려서 엘베입구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쩜 그리 생글생글 웃는지
저런 손녀딸 있음 진짜 많이 보고싶겠다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고 싶어요
아기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