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체포하라) 이 가방 처분할까요 어쩔까요

2008년에 백화점에서 산 영수증도 고대로 들어있고 지퍼에 비닐도 안뜯은 새 가방이라고 시댁어른께서 주셨어요. 기념으로 갖고 있으라 하시면서요.

지금 몸이 편찮으셔서 거동을 못하시는데 평소에 저를 예뻐하셨거든요

 

가방은 정말 새거 맞는데요.

뤼비통 베르니 자주색 토트백이고 2008년 당시 가격이 100 조금 넘네요(영수증)

문제는 제가 가죽가방 특히 명품이라 일컬어지는 고가품을 좋아하지 않아요. 50대 중반입니다.

주시는 물건이니 감사히 받았고 잘 쓰겠습니다 하고 가져왔습니다만.....

 

압구정 명품매입하는 곳에 팔아 조금이라도 현금으로 바꿀까 싶은데 어쩌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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