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이의 아이 2명 입니다.
첫애 입시 실패후 재수, 3반수 했구요
둘째 현역 입니다.
첫애 입시도 변수들 때문에 원하던 학교를 못가고 인서울 끝자락 들어가고 아이가 만족을 못해서 반수를 했는데 이번에도 아파서 수능 성적이 좋지 않아요.
정시 원서 3장을 쓰긴 했는데 쉽진 않을거 같아요.
둘째도 특목고 입시를 치뤘는데 수시 하향 학교만 됐어요. 당연히 될거라 믿었던 학교가 떨어지니 생각 했던것보다 상처가 더 큽니다.
여러번의 입시가 결과가 좋지 못해 마음이 좋지 않아요.
뭐 생각 하기 나름이니 진학한 학교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되는건데...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들 입시 실패로 상처 입으신분들( 뭐라 표현 할지 몰라서 '상처' 라고 했어요)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만약 시간이 걸린다면 얼만큼의 시간이 필요 할까요?
지인이 5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울컥 올라온다던데
정말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도 벗어나지지 않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