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쪽...제발 엄마탓 좀 그만 해요.

그래요. 이 세상 모든 금쪽이는 엄마가 있어요. 그 엄마가 주 양육자다보니까

그 엄마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이해해요.

그런데 도대체 이렇게 엄마가 완벽해야 한다면 누가 애를 낳아 키우나요.

그러니까 요새 애를 안 낳아 대한민국 소멸국가라고 한다잖아요.

그럼 예전 엄마들은 지금보다 완벽했나요.

전혀 아니잖아요. 오히려 폭력적이고 무식하게 키웠어요.

그래도 저런 금쪽이들 지금보다 훨 적었죠. 

변화된 사회인데 여전히 때리면서 애들 키우는건 아니죠.

하지만 적어도 아이의 모든 결과가 다 엄마탓이라는 분위기가 금쪽 탄생의 한 이유같기도 해요. 

사회는 어디를 가던지 서열이라는게 있어요. 그 서열내에서 질서를 지키고 체제가 유지가 되는거거든요. 

학교도 공평한것 같지만 투표에 의해서 반장 부반장 있고 서열이 생기고 그 서열에 의해 말빨이 서면서 질서가 지켜지는 거고요. 

하물며 단 둘이 사는 가정도 서열이 제대로 있어야 그 윗 서열의 말빨이 서고 그래야 질서와 규칙이 지켜지면서 가정이라는 작은 사회가 유지가 되는건데

친구같은 부모, 공감해주는 부모가 부모의 최고덕목에 모든것은 엄마탓 하다보니까

요즘 애들은 집안에서의 서열을 모르더라구요

신생아때처럼 본인들이 여전히 1순위라고 보기 때문에 혹은 1순위라는 서열을 쥐고  싶어 하는 애들이 금쪽이가 되죠. 

지금까지 출연한 금쪽이들 마동석이랑 같이 살게 해봐요. 누가 저러나..

저는 없어져야 할 게 친구같은 부모 같아요.

인격이 훌륭할 떡잎의 아이가 아닌 이상 친구같은 부모는 그냥 친구수준으로 막 대할 가능성이 높은데 언제부턴가 부모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생겼어요.

예전에는 부모가 굳이 친구같지 않아도 인격적으로만 자녀를 대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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