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랑 통화하는데 미치겠어요

시아버님이 

지병이 있어서 오랫동안 약을 드셨어요

몸이 안좋으셔서

어머니가 옆에서 다 챙겨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뭘 하기 힘든상태구요

어머님이 아버님덕에 평생 고생없이 사셔서

당연 본인몫이라 생각하시고 끔찍히 챙기시거든요

요양원 가시는건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이것저것 주문하고 하는걸 제가 해드려서

거의 매일 통화하는데

아버님이 정말 드시는건

웬만한 젊은성인만큼 드세요

간식까지 하루종일 드시구요

정말 놀라울만큼 드시는데

식사하시는 양에비해 활동도 부족하니

늘 심각한 변비인데

맨날 통화하면 정말 그 변비얘기만계~~~~~~속 하세요

저 시부모님한테 잘하는데

거의 매일 연락하셔서 십분이십분 변비얘기들으면

제 속이 너무너무 안좋아요

그렇게 고생하시면서 뭘 그렇게

많이드시나 아버님도 신기하구요

아침먹는데

연락와서 또 변비얘기 한참 들으니 너무 화가나서

속풀이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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