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징어게임2 재밌게 본분도 많으시겠죠?

 

오겜1은.. 저는 싫은 장면이 너무 많았거든요 

19금도 싫고 등장인물들도 다 너무 싫고 장덕수랑 그 패거리 등등....

VIP들 나오는 장면도 뭔가 징그럽...ㅠㅠ 워낙 다들 난리라 궁금해서 끝까지 보긴 했지만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연출이 싫었던거같아요. 네 개인취향이지요 ㅋㅋ

 

그런데 오겜2는 철은 없어도 살짝 더 가벼운 느낌의 출연자들이라 좀더 보기괜찮았어요.

임시완 탑 강하늘 등등... 탑도 나쁘지않던데. 탑이 없었으면 분위기 처음부터 끝까지 

암울하기만 했을듯

 

촬영구도나 미술적인 연출도 와.. 너무 잔혹하지만 아름답고..

커다란 화면에 시종일관 저렇게나 비비드한 컬러들이 가득한 드라마, 영화들은

별로 없는거같은데말이죠. 

끝없는 세계관의 대립, 욕망의 대립에 맞게 컬러들도 전혀 섞이지않게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1에서는 이병헌과 공유가 많이 안나와서 섭섭했는데 

2에서는 제대로 연기력 매력 보여줘서 뿌듯했습니다. ㅎㅎㅎㅎ

이병헌 공유의 속편이 나온다는데 기대됩니다.

 

이 한국인들 가득, 한국어로 된 드라마가 전세계 사람들이 좋아하고 

보고 열광?한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와........

여튼 문화산업의 능력과 힘은 대단합니다. 오겜3도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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