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전날 술약속 있다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제가 독감이라 신경안쓰고 자다깨보니, 새벽6시...
아직 안들어온 남편 걱정에 깜짝놀라서 전화하니,
술먹고 모텔에서 잤고 바로 회사로 간다고합니다.
(평소라면.. 술마시면 늘 대리로 옵니다. 매우 가끔 모텔도 있죠. 넘 애매한시간에 회사바로 가는게 나을경우.)
기분이 쎄?하고 뭔가 있구나 했지만
그냥 넘겼어요..
그리고는 우연히 카드사용 내역을 봤는데,
맥주집(2차로 알아요) 밤11시 찍히고.
다음날 새벽 6시반에..오피스텔 관리소 주차장?
저거 2개 찍힌겁니다.
오피스텔에 왜 주차를 한걸까요?(저렴하긴 하더라구요. 10시간 주차로 15,000원 찍혔어요)
.(전날 저녁7시 입차. 다음날 6시반 출차..주차장대신 약속장소 근처 오피스텔에 주차도 하나요?)
1차는 지인이 쏘고 2차 맥주는 남편이 쏜거같은데...
남편에게 은연중 물으니
1차 소주, 2차 맥주 마신게 다인거같은데...
2차를 11시에 마무리했다며 취해서 모텔?
(그시간 마무리했다면 대리해서 1시간 거리 집에 오고도남죠)
이상한건 저 뿐인가요?
왜 오피스텔주차장에 주차를 했으며...(확인해보니
전날 저녁7시 입차. 다음날 6시반 출차..)
11시에 술자리 끝났다면...왜 대리안하고 취해서 모텔?
그리고 주차장대신 약속장소 근처 오피스텔에 주차도 하나요?
근데, 돈관리는 또 제가하고 현금받아가는것도 없어요. ..돈도 없으니 접대받은걸까요?
물어보니 그 지인이 모텔비 계산해줬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