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업 망하며 그야말로 생활형편이
수직 하락했어요
남편도 저도 새로 배워 시작한 일이,
문턱이 낮은 일이고 ...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구설수 오르기 싫어 피하다보니,
인간관계 다 끊어지다시피 했어요
2년째 한명 빼고 안만나는데..
우연히 만난 지인이 다음주에 밥먹자고..
고민이네요
만나봐야 수능 본 아이 관련이나
저희 사는 거나
나누고 싶지 않은데
그런거 피하고 불편하게 만날 필요가 있나 싶구요
그냥 사는 형편 나아질때 까진 다 멀리하고
동굴 생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