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한시간 20분가량 모아진 금액으로
장갑없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고
먼저 도착해 계신 분으로부터 연락이 오셔서
양말들이 다 젖어서 필요하다 !! 연락받고
가는길에 구입할수 있는 곳
고속터미널 지하에서
여성용 수면양말 남성용 두꺼운 양말
200개 (쫌 깎았습니다 )
스크린 터치 되는 장갑 150개
이건 못깎았습니다 워낙 싸게 주셔서 )
스티커는 ...
어제 떡볶이 사용하고
짐 자체를 깃발과 함께
안국역에 맡겨둔 상태라 ..잠시 고민
그래도 .. 82분들 모금으로 보내는거니
늘 그러했듯이 표시는 나야 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라 ;;
양말 장갑 본부석에 드리고
나누는것 잠시 확인하고
물품 받아가시라 글 올려달라 부탁하고
안국역 들려서 스티커 가지고
한남동에서 여러가지 음식들
김밥 . 에그드랍 . 주먹밥 . 빵집
김밥 . 에그드립 빵집 . 또 빵집
에그드랍 돌고 돌고 (제작 시간때문에요 )
차량지원해주신 분 덕에 시간절약도 되고
감사했습니다
82 자원봉사해주시는 회원분들이
속속 오픈채팅방에서 연락오셔서 모이고 모이고
길에 앉아 스티커 붙이고 붙이고
짐들고 물품 가지러 몇번씩 다녀가며
직접 !!!! 그 구석구석 참가자 분들께 돌아다니면서
다 나눠주셨습니다 !!
밤샘한 친구들 잠시 몸 녹이는
난방버스에도 다니고 아무튼 너무 열심히요 .
원래 82는 물품이나 식품을
주최측에 맡기지 않습니다
절대로 못믿어서가 아니고
빠른 나눔이 필요한거고
즉각적 반응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
주먹밥 김밥 에그드랍 ?은 따듯함이 생명이니까요 .
빵은 어쩔수 없었구요 .
일요일이라 선택의 폭도 좁았구요 .
조금전 시민들은 오늘은 밤샘 없이 해산이라고
결정되었다는 소식 접하고 나니
내일 걱정은 내일 하자고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만 하기로 했습니다 .
아무튼 입금내역과 오늘 지출 사용한 내역들
2-3인과 늘 동행했으며
전체 내용 840명 계시는 곳에
시간 시간 캡쳐로 잔액까지 공유드렸으니
참고 하시구요 .
함께 할수 있게 도움 주신 분들
현장에서 힘들게 자원봉사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