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름이야 9년을 넘게 불렀는데
처음에 좀 불렀더니 아기때부터 알아듣기야 했죠.
그게 자기 이름이라는 건 아나봐요.ㅎ
누워서 졸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눈 땡그래지면서 쳐다보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게 방에 있으면서 거실에 있는 강아지더러 오라고 하면
사람침대에 이불 폭닥하게 뒤집어쓰고 싶어서 냉큼 달려오는데
방에 그렇게 있는 강아지에게 거실로 오라고 하면 먹을 걸 꺼내 흔들지 않은 이상 절대 안 와요 ㅎㅎㅎㅎ
작성자: dd
작성일: 2025. 01. 05 13:41
자기 이름이야 9년을 넘게 불렀는데
처음에 좀 불렀더니 아기때부터 알아듣기야 했죠.
그게 자기 이름이라는 건 아나봐요.ㅎ
누워서 졸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눈 땡그래지면서 쳐다보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게 방에 있으면서 거실에 있는 강아지더러 오라고 하면
사람침대에 이불 폭닥하게 뒤집어쓰고 싶어서 냉큼 달려오는데
방에 그렇게 있는 강아지에게 거실로 오라고 하면 먹을 걸 꺼내 흔들지 않은 이상 절대 안 와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