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이 윤석열 체포를 단념하고 올라갔던 길을 빈손으로 내려오는 꼬라지를 보면서
한심하다고 욕은 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경호처 사람들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그들이 죽자사자 관저를 지키려고 한다면
경찰이 그들을 뚫고 들어가려고 하는 와중에 어떤 변고나 불상사가 발생할 여지가 충분히 있어요
어쩌면 윤석열 수괴가 일부러 이런 변고나 불상사가 발생하기를 노리면서 상황반전을 꾀했을수도 있구요
혹시라도 무슨 일이 발생했어봐요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어져서
일이 어떻게 흘러갈 지 혼돈의 진흙탕으로 끌려들어갈수 있어요
일의 진행이 더딜지라도 가고있는 방향이 중요하니까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