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해장국 순대국 이런 메뉴 빼고 맛집 많이 다녔어요 저렴이 부터 근사한 곳 까지..
초딩입맛에다 지금도 왠만한 빵맛집 트랜드는 외우고 있구요
싱글이니 언젠가 부터 맛집에서 대화 없이 미각에 집중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어젯밤 오랜만에 생각나 12시 일어나서 품절유무 확인 후 예전에는 매일 먹고싶던 곳 가서 식사하고 비싼 고급빵을 사왔거든요
맛은 그대로 유지중인데 제입맛은 그냥 괜찮다 정도로 바뀌었어요
이제 먹는 걸로 안 돌아다니고 그 시간엔 집에서 독서하는 게 낫겠어요
다이어트 걱정은 없는데 미각이 변한 지금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딱 한 곳 남양주에 있는 떡볶이집은 생각나는데 운전도 접었고 멀어서 포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