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근 6년동안 무안공항에서 전국 14개 공항중 가장 많은 조류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의 사고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은 무안공항의 울타리를 연성(軟性) 재질이 아닌 콘크리트 담장으로 만든 것도 지적한다.
한편에서는 “이용율이 전국 꼴찌인데 예산만 퍼붓는다”는 등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2023년 9월15일 중앙일보)
정부가 무안공항에 예산을 투입한 것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무안공항을 아시아나항공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는 등 호남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대선을 목전에 둔 2월24일, 호남지역 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국제선 추가 개설, 활주로 등 시설 확장, 광주공항의 조속한 이전·통합, 면세점·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설 등을 통해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항공산업을 키우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시아나 거점공항은 무안국제공항으로. 포스코지주회사는 포항에’라는 메시지를 게시하기도 했다.
이를두고 당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 후보의 SNS에 직접 댓글을 달아 “거점공항이 뭔지 알고 하시는 이야기냐”고 비판했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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