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개념이 없던 어린 시절에
북 카페 하는게 꿈이었고
독서량 엄청났습니다.
현재는 어떻냐고요?
다행히 은행이 실질적 주인인 기거할 집은 있지만
인생사 파란만장해서 빚도 많고, 가난합니다.
빚에 치여 여유도 없고, 체력도 딸리니
쉬는 시간에 뭘 할 수가 없어요.
마음으로만 책을 읽습니다.
더구나 사고로 공황장애가 있는데
제 유일한 공황장애 증상은
긴장되면, 책이 읽히지 않는다는 거에요
업무적으로, 긴급하게 참고해야 될 일 임에도
책이 읽혀지지가 않아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독서량이 많다는건
평탄한 인생 및 부모 복이 뒷밤침 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독서량이 많아서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