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건희-윤석렬 내란 수괴 및 부역자 척결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간절히 바랍니다.>
영어와 다르게 국어는 조사가 있죠. 그래서 주어 뒤에 '이' 또는 '가'를 써서 앞말이 주어임을 표시해줍니다.
그런데 I love it. 을 번역하라고 하면 적지않게 '나는 이것을 사랑한다.' 로 해석들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국어의 주격조사를 '은/는/이/가'로 알고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습관처럼 쓰다보니 공부를 하고도 실수로 종종 틀려오기도 합니다.
'은/는'은 우리 국어에서 주격조사가 아닌 보조사입니다. 주격조사 자리에 쓰이지만 격을 표시하는게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은/는' 주격조사 자리 말고도 다양한 자리에 들어갑니다. 예를 든다면 '내가 밥은 먹는다'처럼 목적격 조사를 대신할수도 있습니다.
주격조사는 '이' '가' 그리고 존칭의 '께서' 단체가 주어일 때 '에서' 이렇게 4개 정도로 기억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중1 아이가 틀려온 국어 품사 문제를 살펴본 소감을 마칩니다.